세바시 1,001회_체력 하나만 달라져도 인생의 많은 것들이 변합니다.
https://youtu.be/XQvt0aWYntc 출산 후 일을 병행하다가 30대 중반에 고혈압 판정을 받았다. 시도 때도 없이 졸리고, 짜증이 많아지고, 업무도 싫증이 나서 결국 잘 다니던 회사까지 그만두게 되었다. 천천히, 조금씩, 그러나 꾸준히 운동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머리에 지식만 넣느라 체력을 돌보지 못했다. 첫 시작은 동네 새벽반 수영레슨을 끊었다. 게을러빠진 올빼미형 인간이 한순간에 변할 수는 없지만 6개월만 해보자고 다짐했다. 신기하게도 6개월이 지나니까 호흡도 트이고 실력도 늘었다. 수영 - 마라톤 - 철인 3종 경기 - 사이클 - 등산 등의 운동을 하면서 매 순간 한계에 도전했다. 하나 하나 성취하다보니 이 작은 몸안에 어마어마한 잠재력이 있었다는 걸 느꼈다. 원래 허약하고 예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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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13.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