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시 456회_가족을 위한 생각정리의 기술
https://www.youtube.com/watch?v=89jVgBnXTEE&feature=share
욕실 벽이 타일로 되어있는 이유는 적으라고 있는 것이다.^^
그 정도로 메모와 정리를 사랑하는 분이라는 게 느껴진다.
성공하고 싶어서 1년에 명절 일주일만 쉬면서 워커홀릭으로 살아왔다.
나만 희생하고 성공하면 나도 행복해지고 가족, 주변 사람들도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밤까지 일을 하고 버스를 타려는데 교통카드를 안가져왔고 주머니엔 버스 탈 돈조차 없었다.
돈 개념도 없이 열심히만 하다가 버스비 1700원도 주머니에 없는 사람이 되어있었다.
가장은 가족들에게 힘든 내색을 절대 하지 않는데 그 날은 와이프에게 솔직하게 말했다.
그 다음날 와이프가 장을 한 껏 봐서 들어왔다. 이 정도면 우리 식구 밥 굶지 않으니 기죽지 말고 나가서 일하라고 했다.
1. 저녁밥은 꼭 집에서 먹어라. 밥 굶지말고 다른 사람한테 아쉬운 소리하지 말라는 뜻
2. 일찍 자라. 밤엔 감성적이게 되고 별 생각이 다 드니까 근심, 걱정은 자고 일어나서 툭툭 털으라는 뜻
3. 가장의 품위를 지켜라. 돈이 없고 마음이 급하다고 해서 허튼 짓 하지 말라는 뜻
성공하면 행복해질 꺼라고 믿었는데 가족들이랑 지내다보니 이게 행복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을 성공으로부터 얻으려고 했었는데 난 이미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었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다.
공감을 하면서 마음이 통하니 가족들과 어떤 얘기든 할 수 있는 관계가 되었다.
노란색이 사회생활을 가장 활발하게 하는 시기, 파란색이 반드시 가족들과 보내야하는 시기이다.
핵가족화와 고령화가 합쳐져 우리는 인류 역사 이래 가장 가족이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생각정리의 기술
1. 수집. 2. 구분. 3. 이야기
1. 듣고. 2. 대답하고. 3. 정리한다
1. 그랬구나 2. 내 생각은 이런데. 3. 우리 이렇게 할까
순서가 가장 중요하다. 공감하고 대화하자.
성공과 행복의 관계, 생각정리, 가족과의 화목한 관계를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현명한 아내란 어떤 것인지까지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평소에 언니와의 관계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
어쩌면 부모님보다도 나를 더 잘 알고 공감할 수 있는 친구이자,
부모님이 편찮으시거나 어려울 때 함께 힘을 합쳐야 할 동반자라고 생각한다.
무조건적으로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존재이고 아낌없이 나의 것을 내줄 수 있는 존재이다.
그래서인지 언니도 나도 서로가 필요할 때엔 두 발 벗고 나서는 편이다.
이제 엄마, 아빠도 나이를 드셔가니 네 식구가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