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기획의 정석 실전편

Rising Sun! 2019. 12. 14. 11:05

 

책을 읽으면서 새로 생긴 습관은 책 표지에 포스트잇을 붙여놓는 것이다.

이동시간에 책을 읽을 때에는 메모를 하면서 읽을 수가 없으므로 인상깊은 페이지를 포스트잇으로 표시해두고 나중에 다시 읽어본다.

 

섬유질은 잘 씹어서 침이랑 섞여야 소화가 잘 된다고 한다. 스무디는 갈아서 건더기와 섬유질이 남아있는데 그냥 호로록 삼키기 때문에 침이랑 잘 섞이지 않아 소화기관에 부담을 많이 준다고 한다.

야채나 과일을 생으로 먹을 때보다 착즙하면 체내 흡수율이 67% 이상 증가한다고 한다.

그동안 몰랐었던 너무나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기억하고 싶었다.

 

기획스쿨 블로그에 들어가 책에서 예시로 사용한 PPT를 다운받았다.

실행할 점은 PPT를 만들기 전에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누구를 위한 것인지 생각하며 타겟을 정하고, 그 사람이 궁금하고 듣고 싶은 것부터 제시한다. 

큰 구조를 세우기 위해 A4용지를 접어 어떤 식으로 전개할지 적어본다.

하고싶은 말을 주저리주저리 하지않고 단계를 구분해서 보여주는 습관을 들인다.

수업시간에 코치님이 자소서 첨삭을 해주시면서 가장 많이 하셨던 질문은 '그게 뭔데?' 였다.

이 책에서도 '그게 뭔데?'를 스스로에게 계속 물어보는 습관을 가지라고 말한다.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가지가 뭔데? 다양한 방법이 뭔데? 이런 식으로 질문을 계속 던지면서 구체화시켜야 한다.

이 책도 '한 장 보고서의 정석' 처럼 아주 디테일하게 PPT 사용법을 알려준다.

대학에서 처음 PPT를 만들고 발표를 해야했을 때 PPT를 잘 다루지 못해 정말로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졌는데

그 때 이 책을 읽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패스폴리오를 만들기 전에 이 책을 읽게 되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반짝하다가 사라지는데, 어떤 사람은 계속 발전하며 승승장구한다.

그것은 아마 자신이 쌓은 '절대량'이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관건은 누가 어둠 속에서 닥치고 절대량을 많이 쌓았는가, 얼마나 많은 변주를 해봤는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