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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1130회_내 인생에 꼭 맞는 '입열값'을 찾아라
Rising Sun!
2019. 12. 13. 19:54
https://www.youtube.com/watch?v=q7Tv6pUJ8l4&feature=share
40년동안 항공기 용접을 해왔다.
입열값: 각기 다른 금속을 용접 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열이 필요하다.
경력이 쌓이고 회사에서 중요한 업무를 맡겼었는데 과도한 열때문에 용접에 문제가 생겨 판매한 상품들이 반품 들어왔다.
그러한 실수를 하고나서 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36살에 대학에 입학하였다.
공부와 용접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가 되어있었다.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브레이크가 장착된 가벼운 리어카를 6년간 365대의 리어카를 기부하고 있다.
'너는 이 길로 꾸준히 가면 반드시 성공하겠다.'라고 하셨던 선생님의 말씀이 저를 이 자리까지 오게 만들었다.
용접 장인으로써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과 대한민국의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금 이 자리에서 열심히 용접할 것이다.
회사에서 그러한 실수를 했을 때 좌절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공부로써 정면돌파하신 게 참 멋지다고 생각했다.
도망가고 싶었을텐데 단단하고 긍정적인 마음 덕분에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이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