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성과를 지배하는 바인더의 힘

Rising Sun! 2019. 11. 9. 16:25

나 따위가 시간없다고 투덜댈 일이 없어야 하는게 이 책의 저자는 입사 3년차 주임 직급으로 매출 400억원의 생산관리를 맡아 서울, 부산, 인도, 스리랑카, 베트남, 중국 등 수십 개의 의류공장을 관리하면서 사내강사, 신입사원 면접위원, 승진검사, 직원수련회, 체육대회, 사내 페스티벌, 사회복지 봉사담당 등 업무 외적인 행사까지 도맡아 했다고 한다.

나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마다 항상 생각하는 것이 있다.

대통령, CEO와 같은 사람들도 하루는 24시간일텐데 시간없다는 건 핑계이다.

이런 생각을 항상 한다. 물론 실행하기까지 힘든 여정이지만 그렇게 생각하고나면 마음이 더 단단해지곤 한다.

저자는 '어떻게 하면 맡겨진 업무를 주어진 시간 내에 탁월하게 처리하고 성과를 낼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고 3P 바인더라는 시스템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이를 통해 기록관리, 목표관리, 시간관리, 업무관리, 지식관리, 독서경영 등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한다.

sns 조차 안하던 내가 블로그를 개설하고 기록을 하기 시작해보니 벌써 재미가 들렸다.

뭘 하더라도 블로그에 올릴 만한 일인지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고 글 쓰는게 속에 있는 얘기를 하다보니 스트레스도 더 풀리는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내 모습이 상당히 기대된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보자.

1. 억대 연봉자들은 열심히 하기보다는 잘하는 사람들이었다. 능률과 효율보다는 목표달성 능력, 즉 성과를 올리는 습관적인 능력이 있었다.

2. 자기 자신만의 독특한 자기관리법을 체득하고 있었다. 새벽형이라든지, 하루에 반드시 5명의 고객을 만난다든지, 주당 3건의 보험계약을 반드시 체결한다든지, 시간관리를 철저히 하거나 인맥관리, 지독한 성실함이나 목표관리에 탁원하든가 하는 것들이 거의 습관화되어 있었다.

3. 슬럼프와 스트레스 관리 능력이 뛰어났다. 최고 홈런 타자도 3할대이다. 홈런과 안타보다는 헛방망이질이 7할이라는 것이다. 하이퍼포머들도 예외 없이 슬럼프가 찾아온다. 이때 아마추어들은 매니저나 타인의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며 약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프로는 다르다. 프로는 철저히 스스로 일어선다. 안되는 이유를 찾으며 환경을 탓하기보다 내부로 눈을 돌려 나의 태도를 꾸짖고 되어야만 하는 이유를 찾는다.

성과를 올리는 것은 습득될 수 있다.

3P.   - Professional    - Performance    - Process

 

하버드생들이 대단한 이유는 공부를 잘해서가 아니라 시간관리를 잘해서이다.

급한 일과 중요한 일 중에 중요한 일을 먼저 하는 사람이 최후의 승자가 된다.

책의 절반 가량 읽은 상태이다. 

* 이번주에 실행할 적용점

1. 2-3일에 1권씩 독서하기 - 자기 전 1시간, 기상 후 1시간

2. 매일 10시 전에 블로그 업로드하기 - 독서/과제하면서 실행할 점 떠오르면 바로 작성해서 임시저장해놓기

3. 매일 To-do list 작성하기

4. 7시 기상하도록 알람 맞추고 일어나기

5. 영상/독서하고 적용점을 블로그에 업로드하고 실제로 지켰는지 추후에 실행결과를 남기기(글 수정기능을 통해 실행한 날짜와 느낀 점, 보완할 점 등을 작성하기_변화하는 내 모습을 스스로 체크하고 지켜보기)

6.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말기, 언제 짬을 내서 실행할 것인지 위주로 생각하기(ex. 친구와의 약속시간을 1시간 미룬다던지, 이동시간을 이용한다던지)

 

 

 

독서 후에 본 것, 깨달은 것, 적용할 것을 기록해놓고 삶에 적용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항상 휴대하고 다니면서 틈틈히 읽는 것은 실천하고 있었으나 책에 떠오르는 것들을 메모하며 읽을 생각은 차마 못했다.

읽은 책들과 앞으로 읽을 책들을 리스트로 만들어 현황을 파악하고 독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한다.

어떤 책을 읽어야할 지 모르겠을 때 나비 독서포럼의 독서 리스트를 참고해봐야 겠다.

해외여행 가본 장소와 시기, 동행자 등을 따로 모아서 기록으로 남긴다는 것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요즘 할 일이 많아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없어 소중한 인간관계를 다 못 챙기고 있다고 생각중이었다.

인맥관리도 바인더를 통해서 가능하다는 게 새로웠다.

자녀의 이름같은 세세한 부분을 기록해두고 안부를 물으며 대화를 이어나가면 상대방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끝까지 읽고나니 왜 코치님이 이 책은 구매하라고 하셨는지 이해가 되었다.

기록을 실천함에 있어서 로드맵같은 역할을 한다.

정말 한 번 읽을 책이 아니고 여러 번 읽고 바인더를 실천하면서도의문이 들 때마다 열어보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경영과 현재 하고 있는 패스폴리오 과정에서 교과서 같은 존재인 것 같다.

 

생활에 바로 도움이 될 것부터 당장 실행해 보았다.

책을 읽으면서 작심삼일의 개념으로 3일마다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면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실천이 될 것이라는 글을 보고 일일 시간표를 주간으로 작성해보았다.

디테일하게 시간 관리를 하기 위해서 1시간 단위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기로 했고 좀 더 나아가서 한 주를 살펴보고 관리하기 위해 일주일이 한 눈에 보이게 만들어 보았다.

오늘을 시작으로 기록해보았는데 더 촘촘한 시간 관리가 가능했다.

바쁘게 하루를 보내다보면 빠뜨린 줄도 모르고 보낼 때가 많은데 기록을 해두니 아직 처리하지 못한 일을 체크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할 일을 빠뜨린 줄도 모르고 누락하다보면 잊혀지게 되고 결국 안하게 되기 때문에 더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다.

그리고 막상 기록하는 데에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체험했다.

 양식이나 기록하는 방식, 내용 등을 계속 발전시켜가면서 기록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