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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797회_세상은 만만하지 않습니다

Rising Sun! 2019. 11. 22. 18:33

https://www.youtube.com/watch?v=A_zuHvBlvkA&feature=share

 

사망자의 원인은 대부분이 암이지만 젊은 사람들이 갑자기 죽는 이유는 사고나 외상으로 죽는다.

그 중에서도 가난하고 말단 노동자들이 중등외상환자로 죽는다.

책상에 앉아 오더를 내리고 이러한 시스템이 문제라고 하는 사람들은 많다.

그러나 막노동이나 험한 일은 나말고 다른 사람이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한국 사회는 고위관직을 인맥으로 가진 사람이 푸시를 넣는 사회적인 불신이 만연하다. 참으로 비참한 일이다.

마치 사회적인 포지션을 그런 식으로 과시하려는 그 정도의 레벨이다.

하지만 포지션을 행사할 수 없는 분들이 많다.

이런 분들은 어디서 다치고 길바닥에서 죽어나가도 이러한 문제를 사회적 여론으로 형성하지 못한다.

사회 안전망을 구성하는 데에 있어서 굉장히 문제가 많다.

불합리함을 안 당해보시면 모를 것이다.

겉모습을 번들거리게 만드는 것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의사 커뮤니티에서 학벌로 사람을 판단하고 유난이라고 욕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면까지 성숙하고 아름다운 사람은 별로 없다.

세상이 이렇게 무섭다.

죽도록 공부하고 열심히 살아서 왜 그럴까.

한국은 구조헬기 바람때문에 김밥에 모래들어갔다고 등산객들이 민원을 넣는다.

소음때문에 시끄럽다고 주택가 주민들이 민원을 넣는다.

나같은 말단 노동자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많이 없겠지만 그래도 갈때까지 간다.

사회가 바뀌었으면 좋겠지만 거대 담론까지 가지 않더라도 좋은 동료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결국 국가가 바뀌려면 국민들 한 명 한 명이 스스로 변화해나가야 사회가 바뀔 수 있다는 말씀이신 것 같다.

내가 좋은 사람이라면 내 옆에도 좋은 동료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은 만만하지 않다.

내면이 성숙하고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내가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생각해보면 지하철, 버스를 타더라도 여유있고 넓은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이다.

©️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