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폴리오 자기혁신] #12

https://rising-sun1.tistory.com/32

세바시 967회_지치고 어려울 때 어떻게 마음 충전할 것인가

 

- 실행 보고서

1. 6시 기상미션 성공!

2. 기적의 자소서 합격사례 30 완독

3. 스터디에서 피드백 받은 내용대로 자소서 수정

4. 면접 스터디 2회차_영상 찍고 부족한 부분 고치기

 

Q. 저희 회사 직접 와보니까 어때요?

A. 음.... 음.... 일하고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

 

여러 가지 고칠 점을 생각하면서 임했는데 생각치도 못한 질문이 나와 당황했다.

그래도 말을 이어나갔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사실 저 질문은 아르바이트 면접 볼 때에도 들었던 질문이고, 조명이 노란빛이라 들어오자마자 마음이 편안해진다, 인상이 좋으시다 이런 답변을 했었는데 오늘 질문은 실제 일어난 일이 아니라 대답을 못했던 것 같다.

다음 시간부터는 어떤 회사의 면접인지 딱 정해두고 상상하고 감정이입해서 면접보는 연습을 해야겠다.

우물쭈물 답변을 못하는 모습을 보니 한심했다. 

 

Q. 상사나 동기들이랑 갈등 상황이 있으면 어떻게 할 건가요?

A. ....네, 답변하겠습니다. 저는 실제로 그 영어학원에서 일을 하면서 조직 구성원들 사이에서 불화가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랬을 때 일에서 조금 벗어난 장소에서 좀 다 내려놓고 소탈하게 대화를 하고 뭐 같이 밥도 먹으면서 여럿이서 그렇게 대화를 하면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나가고 그러면서 갈등이나 이런거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말을 한다기보다는 '좀 이렇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 라는 식으로 알려주면서 그런 식으로 해결을 해나갔던 경험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할 때 정리된 한 문장으로 간결하게 말하는 연습하기, 입사 후에는 어떻게 해결해나갈 것인지 포부 제시하기.

조직 구성원들 사이에서의 갈등 상황 해결에 대한 방법론 제시하기.

업무적, 개인적으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분리해서 생각해보기

 

- 느낀 점

바뀐 생활패턴때문에 새벽 1시에도 잠에 들지 못했다. 이러면 안될 것 같아서 ASMR을 틀고 눈을 감고 내일 아침에 잘 일어날 수 있다고 되뇌였다.

기상미션에 성공해서 너무 기쁘다!

미라클모닝에서 읽었던 크리스마스 아침같은 흥분이라는 게 이런 것이구나 깨닫는다.

일찍 일어났다고 해서 지금 당장 큰 성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에는 절대 6시에 일어나지 않던 내가 내 인생을 열심히 살아보겠노라고 결심하고 작은 시작을 성공했다는 사실이 나 자신을 기쁘게 만드는 것 같다.

요즘은 독서와 더불어 내 생각을 글로 쓰는 것도 좋아졌다.

미션상황을 보고하려고 글을 업로드하는 것을 넘어 나의 발전과정을 남기고 싶은 마음이다.

그래서 생각이 떠오르면 까먹기 전에 노트북에 적어두는 습관이 생겼고 한 글자 적다보면 할 말이 많아진다.ㅎㅎ

한 평생 살아오면서 나는 '겨울 아침은 왜이리 추워서 날 일어나기 싫게 만들까?' 라고 생각해왔었다.

그런데 오늘 일어나서 든 생각은, '아침이 추운게 아니라 내 체온이 자면서 떨어져있었던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학자가 아니라서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중요한 것은 상황을 탓하면서 아침은 힘들다고 생각했던 내가 아침은 죄가 없고 내 마음가짐이 변하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정말 엄청난 깨달음이다.

아침을 손아귀에 넣은 나는 이만 하루를 시작하러 가봐야겠다.^^ 

 

미라클 모닝 성공하고 3번의 댓글도 달았다.

바인더를 쓰는 것에도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다. 수시로 바인더를 체크하면서 이 일을 끝내면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지금 하고있는 이 일은 오늘 하루 중에 지금밖에 할 시간이 없으니 더 집중해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면접 스터디에서 답변을 해보면서 생각해보지 않은 질문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저번 피드백 받은대로 자소서를 수정해서 스터디에 참여했다.

수정하니 글의 구조가 더 명확해졌다고 생각한다.

 

- 감사 일기

면접 답변에 대한 준비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음에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의 마지막에 면접 스터디에서 제대로 하지 못해 마음이 안좋지만 오늘 하루 잘 보냈음에 감사합니다.

미라클모닝 실천에 성공했음에, 오늘 하루도 발전했음에 감사합니다.

오늘 부족함을 알았고 이러한 경험은 스터디를 안했더라면 알 수 없었거나 더 늦게 알았을 것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음에 감사합니다.

내일 드디어 첫 컨설팅 날입니다.

설레기도 하고, 겁도 나고, 부족한 점이 많지만 오늘 하루 잘 마무리하고 내일 오전에도 잘 정리해서 많이 배우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이런 기회를 가지게 되었음에 정말 감사합니다.

더 나아질 부분들을 발견하고 매일 노력하고 발전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내일도 미라클모닝, 바인더 성공할 것임에 미리 감사합니다.